(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지난해 개정된 누리과정의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9 개정 누리과정’은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교사 주도 활동 지양, 유아의 충분한 놀이경험을 통한 자율·창의성 신장 ▲유아 전인적 발달 초점 ▲누리과정 성격을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 명시 ▲교육과정 내용 구성 간략화를 통한 현장 자율성 확대 등이다.

이에 지난해 개정 누리과정 현장 적용 가능성 모색과 문제점 보완을 위해 도교육청은 공립 옥동유치원과 사립 충주해솔유치원을 개정 누리과정 시범 운영 유치원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이 유치원 운영을 끝내고 연구학교 공모를 거쳐 1곳을 운영한다.

또 방과후 놀이유치원 50개원도 선정해 원당 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내외 놀이환경 조성과 놀이도구 구입비도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공·사립유치원 314개원(공립 233개원, 사립 81개원)에 원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개정 누리과정 내실화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원 연수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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