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종합운동장 조감도.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이 오는 4월 첫 삽을 뜬다.

증평군은 오는 4월 종합운동장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평읍 초중리 8만㎡ 터에 30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증평종합운동장을 만든다.

사업비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확보한 지방비 150억 원과 지역발전 특별회계 150억 원으로 충당한다.

증평종합운동장은 5천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여기에 육상트랙(400m) 8레인과 잔디구장, 본부석 등을 갖춘다.

주경기장 옆에는 육상트랙(140m) 6레인의 보조경기장도 조성한다.

2017년 두 차례 지방재정투자 심사에서 고배를 마신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은 2018년 4월 승인됐다.

현재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용역, 군 계획시설 결정,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군은 종합운동장이 조성되면 전국 단위 행사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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