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전국의 명승지에서 활발한 국악사랑 운동을 벌이고 있는 ‘풍류애’가 11일 중국 청대의 백자무예도 비파를 영동군에 기증했다.

이날 풍류애가 기증한 비파는 중국 청대 건륭 연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둥근 음통 외면에 백자(百子)들의 무예 그림을 금니(金泥)로 그린 것이 특징이다.

악기는 전장 110㎝에 너비 50㎝ 크기로, 연주가 가능할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는 게 영동군의 설명이다.

국악사랑 모임 풍류애는 이 비파를 포함해 지금까지 50여 점이 넘는 악기를 영동군에 기증했다. 난계국악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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