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공무원 외식의 날’을 늘린다.

11일 군에 따르면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 문을 닫던 구내식당을 3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휴무한다.

또 3월부터 연간 3억 원 규모의 공무원 당직비를 지역 상품권(옥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공무원 보수 체계상 비급여 항목인 당직비는 통화 외 수단으로 지급할 수 있다.

앞서 군은 2018년부터 공무원 맟춤형 복지포인트의 30%를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추이에 따라 구내식당 휴무를 연장할 수 있다”며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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