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시의 행보가 본격화 됐다.

청주시는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문화도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문화도시 사무국을 확대 신설한 조직으로, 문화도시 사업 신속성을 위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설치됐다.

조직은 3개 팀 10명으로 구성됐다. 센터장은 기존 문화도시 사무국 팀장이 승계하고, 시민문화팀과 기록문화팀, 창의산업팀 등 3개 팀이 분야별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역문화예술 단체, 시민활동가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 문화도시 센터는 시민 문화력을 키우고 도시의 정체성을 찾으며 문화 경제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정한 도시다.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예비도시 사업을 해온 청주시는 지난 12월 30일 전국 6개 도시와 함께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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