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학)은 10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임기 2년의 심의위원 5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 1명과 교원 및 교육전문직 7명, 학부모 17명, 변호사 8명, 경찰 6명, 성폭력 관련 전문가 5명, 청소년 보호 및 상담 전문가 5명, 의사 1명 등이다.

5개 소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오는 3월 이후 발생하는 유형별 학교폭력 사안 심의를 맡는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지금까지 학교별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담당해 왔던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했다.

학교폭력 사안 심의, 조치결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단위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함이다.

한편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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