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에 64개국 479개 팀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공모접수 마감 결과, 국내 106개 팀을 포함한 아시아 261개 팀, 유럽 127개 팀, 아메리카 71팀 등 64개국 479개 팀이 최종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최근 국제설계공모 참가등록 수는 평균 200개 팀 내외가 일반적인 것에 반해 이처럼 많은 참가자가 지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헌정사상 최초로 민간 주도의 자율통합을 성사시킨 의미 있는 도시를 세계적으로 자랑 수 있는 상징성 있는 시청사 건립사업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전했다.

청주시청사는 통합시청사 상징성과 공공청사 개방성, 업무공간 혁신, 시민 접근성을 담고 있는 공간으로 건립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청주시청사는 2천312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8천459㎡, 연면적 5만5천500㎡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번 1단계 참가등록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13일 작품을 제출받아 3월 20일 1단계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단계 지명공모는 7월 8일 작품을 받아 기술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7월 14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현 시청 부지를 포함한 통합시청사 건립 부지 전경. ⓒ충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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