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개강 연기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북대는 다음주 중 교무회의를 통해 개강 연기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에 4주 이내 개강 연기 권고 및 탄력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감염증 예방을 위한 단계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충북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서관 출입구에 열 감지 카메라를 운영(사진)하고 있다.

유학생 관리에도 힘쏟고 있다. 현재 재학 중인 763명의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학생 96%의 소재를 파악했다. 모니터링도 계속하고 있다.

개강을 앞두고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달 말 최대 29일까지 입국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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