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도립대학교가 6년째 한 학기 100만원 미만의 등록금을 유지했다.

충북도립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와 대학운영위원회에서 등록금 책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수업료) 동결을 확정했다면서 6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15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함으로써 범국가적인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동참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도립대의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소방행정과·사회복지과)이 82만1천원, 예체능·공학계열(기계자동차과·전기에너지시스템과·환경보건학과·컴퓨터드론과·반도체전자과·스마트헬스과·조리제빵과·바이오생명의약과·융합디자인과)은 95만6천원이다.

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8개교 중 가장 저렴하다는 게 도립대의 설명.

실제로 학교 자체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생기게 된다.

이에 도립대는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응모해 정부지원금을 유치하고, 여러 가지 혁신 방안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공병영 총장은 “도립대는 2015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8년에 입학금을 폐지하는 등 정부의 교육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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