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위축된 충북혁신도시(진천·음성)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도는 5일 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에 현장지원상황실을 마련하고 주민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이시종 도지사 주재로 도청 간부회의를 현장지원상황실에서 가진데 이어, 혁신도시에 있는 한 식당에서 직원 50여 명이 오찬을 했다.

향후 도청 실국별 회의나 경제․사회단체 회의도 혁신도시에서 개최하는 등 상권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도 지역 식당 이용과 농특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변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인재개발원 정문 앞에 방역초소를 설치한 도는 차량소독기 2대와 대인 소독기 1대를 운영 중이다.

방역차량 2대는 혁신도시 집단거주지설 3회, 수용시설 주변지역 3회 등 1일 6회를 순회 방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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