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가 9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모금회는 희망2020나눔캠페인이 102.1도를 달성하며 7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청주 상당공원에서 진행하기로 한 희망2020나눔캠페인 폐막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노영수 회장을 비롯한 모금회 직원 자체 행사로 대신했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75억8천400만원을 목표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77억4천만 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온도 102.1도를 달성했다.

성금은 현금기부(62.3%)와 물품기부(37.7%)로 집계됐다. 개인기부가 25억5천만 원, 법인기부 51억9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노 회장은 “충북도민들은 어려울수록 이웃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기적을 만들어 내는 힘을 가졌다”며 “정성으로 모아주신 귀중한 성금을 공정하게 나누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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