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이달 예정된 지역 주요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전날 이차영 군수 주재로 종합대책회의를 열어 오는 7일 예정됐던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산불방지 총력대응 다짐대회와 5일 전국한우협회 괴산군지부 정기총회도 취소·연기했다.

읍·면별로 열기로 했던 풍년기원제 등 각종 마을 행사도 대부분 취소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지만, 국가적 비상 상황임을 감안해 계획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군은 24시간 콜센터 및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대책반을 본격 가동하고, 선별 진료 의료기관과 임시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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