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 투 트랙으로 비상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확산 차단을 위해 충북도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비한 경제 대응책도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차단 방역에 필요한 물품 구입 예산으로 특별교부세 28억4천만 원 지원을 건의했다.

진천·음성과 충남 아산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제안했다.

격리시설에서 생활하던 중국 우한 교민 1명이 치통으로 의료기관에 이송된 것과 관련해 “의료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매뉴얼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마스크 등 구호물품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나 전달 수단이 마땅치 않다”며 외교부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충북혁신도시 본성고 설립에 대해서도 지역 현안인 만큼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 통과를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