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은 2020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8천603학급을 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립유치원 550학급, 공립초등학교 4천6학급, 중학교 1천632학급, 고등학교 1천656학급, 특수학교 266학급, 일반학교 특수학급 489학급, 공립대안학교 4학급 등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립유치원은 유아교육 공공성 확대와 학부모 선호도 등을 고려해 병설유치원을 신·증설해 전년 대비 취원아수는 186명 줄었으나 학급 수는 3학급이 증가했다.

공립초등학교는 적령아동수 감소로 2020년 9월 개교하는 가칭 동남1초와 청원2초를 포함해도 전년 대비 학생수가 1천431명이 감소했으나, 소규모 학급 증가로 학급수는 작년과 같다.

학급당 학생수는 20.9명으로 지난해 보다 0.4명 줄었다. OECD 평균은 21.2명, 한국 23.1명이다.

초등학교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는 동락초와 입석초, 송죽초, 능산초, 가평초, 가곡초 대곡분교 등 6개교다.

반면, 48학급 이상이거나 학생 수가 1천632명이 넘는 ‘과대 학교’는 중앙초와 솔밭초, 각리초, 창신초, 산성초, 증평초, 만수초 등 7곳이다.

중학교는 전년 대비 487명의 학생이 늘어 42학급이 증가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25.3명(OECD 평균 22.9명, 한국 27.4명)으로 지난해보다 0.4명이 감소했다. 청안중은 유일하게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한다.

고등학교는 전년 대비 2천554명의 학생이 줄어 18학급이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25.1명으로, 지난해보다 1.2명이 감소한다.

특수학교는 전년 대비 8학급이 증가하며, 유·초·중·고 특수학급은 신설 학교 특수학급 설치와 과밀학급 해소 등을 반영해 28학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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