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왼쪽) 음성군수가 주민들에게 위생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음성군

(충북뉴스 진천‧음성=소진섭 기자)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위생 마스크 공급이 시작됐다.

2일 진천군과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에는 지난달 31일 기준 1만320여 가구, 2만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중국 우한 교민이 인재개발원에 머무는 2주 동안 주민들이 사용할 60여 만개의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전날 덕산읍 6천427가구에 8만여개(질병관리본부 지원 3만개)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이곳 주민은 1만7천551명으로 1인당 4개 분량이 지원됐다.

앞서 지난달 31일엔 마스크 3천개(영유아용 1천개)를 배부했다.

재난관리기금으로 어른용 35만개, 영유아용 14만개를 추가 확보해 총 49만개를 나눠줄 계획이다. 1인당 28개 분량이다.

우한 교민이 인재개발원에 머무는 동안 매일 2개씩 사용해도 남는 수량이다.

음성군도 9만여개의 마스크를 제공했다. 맹동면 등 3천900여 가구(8천600여명)에 배부했다. 1인당 10개로 10일 치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군은 맹동면 혁신도시 주민들이 사용할 마스크 3만개를 추가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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