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총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심각성을 감안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등을 전면 취소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김수갑 총장은 이날 대학본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선 오는 2월 3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신입생 OT와 신임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생 회장 등을 대상으로 한 인성함양리더십연수를 전면 취소했다. 다문화 단체 캠프도 잠정 중단했다.

2월 20일 학위수여식과 3월 2일 입학식 등도 교육부 지침과 질병 감염 전파 수준에 따라 추후 조치할 계획이다.

3월 개강하는 2020학년도 1학기 수업은 학사일정에 따라 진행하되, 중국인 유학생이 수강 신청한 교과목은 보강을 전제로 첫 2주간 휴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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