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진천지역 학생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유·초등학교의 방학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돌봄교실도 학부모 희망 시 운영키로 했다.

우한 교민 수용에 따라 인근 학교 학사일정도 변경해 수용기간이 끝나는 시기에 맞추기로 했다.

서전고등학교는 개학일을 2월 3일에서 17일로, 한천초등학교도 2월 18일로 각각 연기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의 전염병 예방 용품 보유 현황을 파악해 마스크 보유량을 재학생 대비 2배수 가량 추가 확보하는 한편, 손 소독제도 보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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