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형근 국회의원 예비후보(청주상당)에 대한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경실련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를 업무상 배임 협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도당은 “김 전 사장이 모 언론사로부터 2018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대상을 받으며 공사 예산 1천100만원을 지출했다고 한다”면서 “재임시절에도 비리 의혹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고, 퇴임이후에도 이렇게 구설에 오르는 것을 보니 참으로 딱하기 그지없다”고 일갈했다.

이어 “투명하지 않은 공직경험으로 상당구 주민들을 어떻게 배려하고 보살필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은 철저한 수사로 의혹이 규명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실련은 김 전 사장 고발 배경으로 “개인이 상을 받으면서 공공기관 예산을 사용한 사실이 명확하고, 상을 받게 된 경위나 절차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