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리 일반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음성군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이 2023년까지 용산리 일원에 104만여㎡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만든다.

29일 군에 따르면 용산리 일반산업단지는 거리내(용산 1‧2리) 마을과 읍내 4리 병막 마을 인근에 조성된다.

104만2천688㎡에 산업시설(56만9천342㎡)과 공동주택(9만1천273㎡), 상업시설(1만8천415㎡) 등을 갖춘다. 나머지 용지 36만3천658㎡도 개발한다.

군은 올 상반기 충북도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하반기 토지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 후엔 지능형 미래 자동차 부품 업체를 집중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용산 산단은 2008년 지구지정 승인 후 사업성 등의 이유로 사업시행자가 수 차례 변경됐다.

2013년에는 지구지정까지 해제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16년 5월 음성군이 30% 지분출자와 미분양용지 매입을 확약하면서 사업에 물꼬를 텄다.

2018년 4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한편 군이 지난해 9월부터 산업단지 예정지에 대한 토지사용 동의서를 받은 결과, 1월 현재 70%의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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