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준, 전년대비 25% 늘어…관광지식정보시스템 집계결과

▲도담삼봉 설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지난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에 등록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를 집계한 결과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관광지점은 도담삼봉과 의림지, 구담봉 순이다. 도담삼봉이 465만명, 의림지가 183만명, 구담봉이 124만명이다.

2018년 대비 관광객이 가장 늘어난 관광지점은 의림지와 도담삼봉, 한방생명과학관 순이다. 의림지 111만명, 도담삼봉 108만명, 한방생명과학관 68만명이 각각 늘었다.

2018년 대비 관광지점별 관광객 수가 가장 증가한 지자체는 제천시였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과 의림지 역사박물관 개관 등 관광객 흥미를 끄는 차별화된 관광지 신설과 기후적 특징을 주요 콘텐츠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관광객 증가요인으로 파악된다.

도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체험마을과 전통시장, 축제, 숙박을 연계한 충북 대표 관광상품과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호수를 관광상품화 한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 중원역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지속가능한 지역특화형 관광자원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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