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2016년부터 5년 연속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수의과대학 졸업예정자 54명이 지난 17일 치러진 64회 수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응시생 전원 합격은 2016년부터 5년 연속이다.

수의과대는 국가시험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BK21플러스사업과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등 대형 국책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의사로서의 기본자질 배양과 함께 학부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해외인사초청 특강 및 해외인턴십 등 지속적인 글로벌 교육 지원을 해오고 있다.

최경철 수의과대학장은 “수의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다, 6년 과정 속에 기초∙예방∙임상수의학의 다각적인 교육시스템, 부속동물병원의 현장 중심적 임상실습 등 학생 중심적 교육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수의과대는 1993년(37회)과 1994년(38회) 수의사 국가시험 100% 합격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년 연속 전원 합격, 2006년과 2010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 합격률을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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