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개방형 읍·면·동장실을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조길형 시장은 올해를 ‘시민들이 변화를 실감하는 해’로 설정했다.

이에 대한 첫 조치로 종전 2층에 있던 각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이동할 것을 주문했다.

읍·면·동장이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다가가는 공감 행정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실현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조 시장의 강한 의지로 해석된다.

조 시장은 “각종 민원과 건의사항 등은 주로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상당 부분 처리되고 있지만, 현장 행정은 직접 보고 들으면서 읍·면·동을 방문하는 주민과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층에 있는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이동해 열린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로 현재 15곳의 읍·면·동장실이 2층에서 1층으로 이동한다. 읍·면·동장실 출입문도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유리문으로 교체된다.

기존 2층 공간은 각 읍·면·동 상황에 맞게 회의실이나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는 2021년 청사 이전 후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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