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재곤(오른쪽) 충주시 문화예술팀장이 폴란드 그단스크시 코발츄크 정무시장과 택견 보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폴란드 그단스크시와 택견 보급을 중심으로 도시 간 전통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변승진 충주시 택견홍보대사는 그단스크시 시청을 찾아 조길형 시장이 서명한 양해각서를 전달하고, 양국 문화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택견 보급‧발전을 위한 협력, 기타 전통문화 교류 등이다.

지난해 6월 피오르트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대사의 택견 체험 이후, 시는 그동안 그단스크시와 지속적 교류를 해왔다.

시립택견단 공연이나 현지인 대상 택견교실 운영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폴란드에 택견 보급 기반을 다지고, 전통무예 택견의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그단스크시에 택견전수관 개설, 택견 사범 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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