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은 자매도시인 미국 발레이호시가 ‘한국 이민자의 날(1월 13일)’을 선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명예대사이자 발레이호 자매도시협회장인 윌리엄 김 사회로 15일(현지시각) 발레이호시의회에서 진행된 ‘한국 이민자의 날’ 기념행사에선 밥 삼파얀 시장의 ‘한국 이민자의 날’ 선언문 낭독에 이어, 송기섭 군수의 환영 메시지 영상을 시청했다.

송 군수는 영상에서 “발레이호시의 이번 선언은 한국 교민 뿐 아니라 진천군과 진천군민에게도 자긍심을 고취 시켜주는 일”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진천군도 발레이호의 자매도시로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이민자의 날은 지난해 2월 14일 미주한인 200만명 시대를 맞아 한국 이민자들의 성공적 정착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대한민국이 첫 번째 ‘이민자의 날’ 국가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발레이호시는 가장 다양한 인종이 함께 모여 사는 지역이다. 2002년 4월 군과 자매교류 체결이후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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