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 사전컨설팅감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는 16일 부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0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2019년도 사전컨설팅감사 운영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개방형직위 공모로 부임한 임양기 감사관은 사전컨설팅감사 활성화를 위해 3개 분야, 18명으로 테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일선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도-시‧군 영상회의와 찾아가는 사전컨설팅감사, 현장컨설팅감사, 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을 하다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이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감사면제, 징계면제 등의 제도도 도입했다.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적극 홍보하며 공무원이 감사 걱정 없이 소신껏 적극행정을 펼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했다.

그 결과 전년(29건) 대비 355% 증가한 103건을 처리하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냈다.

현장 및 찾아가는 컨설팅감사 13건, 자체 판단이 모호한 7건에 대해선 감사원과 중앙부처에 의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행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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