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 모습.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 민원서비스가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아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이후 두 번 째다.

군에 따르면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설문조사 결과 점수를 합산해 5개 (가~마) 등급으로 나눴다.

군은 ‘가’등급을 받으며 지난해 ‘나’등급보다 한 계단 오른 성적표를 받았다.

군청 민원실‧읍‧면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비상상황 전담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악성민원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응토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민원처리 메뉴얼을 만들어 관련 법령을 숙지토록하고 폭언․폭행, 성희롱, 기물파손 등 특이상황 대처 능력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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