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 들어설 실내빙상장 조감도. 2월 준공 후 5월 정식 개관한다.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에서 전국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실내빙상장이 5월 문을 연다.

청주시는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1만6천500여㎡에 275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6천677㎡ 규모로 조성 중인 실내 빙상장이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실내빙상장은 빙상장 1면, 컬링장 2면과 함께 라커룸, 휴게시설을 갖춘다.

시는 오는 2월 21일 준공과 위탁 운영업체 선정 등을 거쳐 5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2016년 도내 유일한 빙상장인 사창동 실내아이스링크장이 문을 닫자 새 빙상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실내빙상장은 동계 스포츠 대회와 훈련 장소, 시민 여가용 등 다목적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실내빙상장은 빙상꿈나무들의 훈련장은 물론, 지역 빙상인구의 스포츠 욕구를 충족시키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올해 주요 체육시설의 조기 준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 수요에 대비하고 생활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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