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전 위원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신용한(51)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이 충청권에선 유일하게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으로 선임돼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혁신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형준)는 이날 통합 방식과 신당 창당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갖고 위원 선임을 마쳤다.

이 자리에서 신 전 위원장은 충청권에선 유일하게 위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합리적 보수와 중도 세력의 결합을 표방한 단체인 ‘플랫폼 자유와 공화’ 상임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잇달아 탈당해 무소속인 신 전 위원장은 보수 대통합 신당이 창당되면 총선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청주가 고향인 그는 청주고와 연세대를 나와 우암홀딩스 대표이사, 맥스창업투자 대표 등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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