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정 선수가 상장과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육상팀 백순정 선수가 2020 전국로드레이스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제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10km에 출전한 백순정은 36분 23초의 기록으로 청주시청 김태림 선수를 따돌리고 경기도청 박호선 선수와 접전 끝에 2위를 기록했다.

작년 2019년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여자 일반부 1위를 차지한 백순정 선수는 최근 기량이 향상되어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3월 열릴 2020 서울국제마라톤 겸 91회 동아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손문규 감독은 “체계적인 동계전지훈련으로 올해 각종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군청 육상팀은 오는 2월 20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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