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이상수(사진) 37대 청주흥덕경찰서장이 13일 취임했다.

이 서장은 이날 간소하게 취임식을 갖고 각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경찰 내부전산망을 통해 공유한 취임사에서 “각자 자리에서 기본에 충실할 때 치안 공백은 사라지고 시민 안전은 확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한 걸음 더 다가가 적극적으로 예방책을 강구, 불안·불편·불만 요소를 제거하고, 가족과 같은 따뜻함으로 보호하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 활력회의를 통해 직원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부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그 긍정의 에너지를 대외적으로 발산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인 이 서장은 경찰대학교(3기)를 나와 충남청 생활안전과장, 옥천경찰서장, 충남 세종경찰서장, 대전청 청사경비대장, 청주상당경찰서장, 충북청 경무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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