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소비자학과 유현정(사진) 교수가 한국소비문화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직무를 수행 중인 유 회장의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유 회장은 “고도의 소비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소비가 갖는 의미를 분석하고 미래의 소비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소비현상 연구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학제 간 융합연구는 물론, 산‧학‧관 협력 또한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소비자정책위원과 공정거래위원회 자체평가위원, 한국소비자원 CCM평가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인 유 회장은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표창(2017년)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소비문화학회는 소비자학, 마케팅 등으로 연계된 대표적인 다학제적 학술단체로, 1997년 설립됐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소비문화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으며, 총회를 포함한 정기학술대회를 연 2회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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