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새해 경기회복 기대심리 꿈틀”
청주상의 “새해 경기회복 기대심리 꿈틀”
  • 소진섭 기자
  • 승인 2020.01.0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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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공회의소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기업체감경기가 상승세로 전환하며, 새해 경기회복 기대심리가 꿈틀거렸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지난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3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 1분기 종합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82’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3)이 중소기업(81)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형태별로는 수출기업(99)이 내수기업(79)보다 더 높게 조사됐다.

2019년도 대비 2020년 경제흐름에 대해서는 ‘올해와 비슷(56.2%)’하다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이었다.

이어 ‘악화(32.0%)’, ‘호전(8.3%)’, ‘매우악화(3.0%)’, ‘매우호전(0.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20년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로는 ‘내수침체 장기화(76.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최저임금·주52시간 등 고용환경변화(64.5%)가 그 뒤를 이었다.

대외리스크로는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55.2%), 환율·금리 변동성 심화(42.4%) 등을 가장 많이 답했다.

내년도 사업계획 방향에 대해서는 응답기업 대부분이 ‘보수적(70.8%)’이라고 답했다. ‘공격적’이라고 답한 기업은 29.2%였다.

보수적이라고 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불확실성 증대로 소극적 경영(75.6%)’과 ‘원자재값 변동성 확대(16.8%)’, ‘국내시장 포화로 투자처 부재(3.4%)’ 등을 꼽았다.

2019년 대비 2020년 신규채용 인원 계획은 ‘2019년과 비슷(66.5%)’,  ‘2019년보다 줄일 것(20.6%)’,  ‘2019년보다 늘릴 것(12.9%)’ 순이었다.

2020년부터 시작되는 정부 후반부 임기동안 역점을 둬야할 경제정책으로는 ‘고용·노동정책 탄력 적용(57.7%)’, ‘파격적 규제개혁(25.0%)’, ‘수출·투자 모멘텀 회복(13.1%)’, ‘벤처창업 활성화 스케일업(4.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청주상의는 “미중 무역협상 등 올해 대외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로 체감경기가 지난분기 대비 증가하며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승세 반전은 고무적”이라면서도 “전반적인 경기전망 추세를 되돌리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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