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표할 수 있는 충북도 지정축제 7개가 가려졌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로 방문객에게 신명과 웃음을 선사하는 음성품바축제와 현대시의 선구자인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으로 문학의 즐거움을 주는 옥천지용제가 최우수축제 영예를 안았다.

우수축제엔 괴산고추축제와 증평인삼골축제가, 유망축제에는 단양온달문화축제와 영동포도축제, 청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 도 지정축제는 최우수 7천만 원, 우수 각 5천만 원, 유망 각 3천만 원의 도비가 지원된다.

특히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는 국비를 포함, 1억2천9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도 지정축제는 도내 시‧군에서 신청한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시군 PPT 발표 등 종합평가를 거쳐 충북도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도는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 육성을 위해 지역축제 아카데미, 컨설팅 운영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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