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우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박지우(48)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이 7일 충주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그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 100년 번영을 위한 세대교체, 경제발전이라는 절체절명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기 번영의 핵심 포인트는 원주시, 제천시, 단양군보다 뒤처진 관광산업 활성화에 있다”고 지적하며 “충주의 문화적 자산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정비‧개발해 관광특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시종 지사에게 정치와 행정을 배웠고, 국회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을 선택하면 충주와 충북도 예산 확보율은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충주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충일중과 대원고, 건국대를 졸업하고 정부예산 확보가 주요 업무인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으로 근무해오다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가 속한 민주당에선 박영태(62) 전 광명경찰서 도덕파출소장과 김경욱(54) 전 국토교통부 차관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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