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은 독거 어르신 스마트 LED 센서등 설치 시범사업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독거 어르신 3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후, 도움이 필요한 220가구에 총 1억 원을 들여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LED 센서등을 설치했다.

이 등은 동작감지센서가 있어 8시간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군청과 노인복지관 담당자에게 알림문자가 전송돼 안부 확인을 할 수 있다.

또 문자음성 자동전환(TTS)과 비상벨 등의 기능도 있어 주위 이웃들에게 신속한 알림도 가능하다.

군은 향후 센서등이 설치된 220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해 확대 보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노인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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