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의 교통사고 발생·사망·부상건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명(11.8%) 줄었다.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부상자수도 각각 9천675건, 1만5천8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1.7%씩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교통사고는 5.9%, 부상자는 5.1% 증가한 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북에서만 교통사고가 감소하였고 부상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감소한 수치다.

한편 충북경찰은 지난해 ‘함께 해유 착한운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대대적인 교통문화 개선 운동을 벌였다.

올해도 이 운동을 지속하는 한편,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엄벌해 교통사고 발생을 대폭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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