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군수가 새해 군정 운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2일 올해 군정 운영 8대 비전을 제시했다.

홍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금석위개(金石爲開: 강한 의지(意志)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 자세로 모든 군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함께 일하고 함께 잘사는 활기찬 지역경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초중일반산업단지와 도안2농공단지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중심 맞춤형 기업PM(Project Manager)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365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천정비와 CCTV 확충, 공동주택 소방시설 지원도 약속했다.

홍 군수는 삶에 여유를 더하는 즐거운 문화관광도시 조성 비전을 제시했다.

남하리사지 등 문화재의 관광자원화와 버스킹 공연 운영과 증평종합운동장·증평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맞춤형 급여제도와 맞춤 돌봄서비스, 경로당 지원사업 등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여는 희망찬 교육 실현을 위해 행복교육지구 사업과 평생학습동아리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도시 바람길 숲 조성과 연탄리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을 내놓았다.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선 전문 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인 유치, 증평인삼센터 활성화, 마을만들기 종합개발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홍 군수는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등 군 계획도로와 주차장 확충,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살고 싶고, 살기 좋은 행복한 활력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살기 좋은 증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