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는 이성근(사진) 미생물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 올해의 기초연구자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생명과학분야에 이름을 올린 이 교수는 온실가스 관련, 새 지구미생물을 발견한 뒤 유전체학 기법을 이용, 이 미생물에 의한 온실가스 생산 및 제거 과정에 대한 새로운 매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다.

그는 연구 결과를 PNAS(미국국립과학원회보), Microbiome(마이크로바이옴), ISME J(국제미생물생태학회지) 등의 국제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이 교수는 남극해역 탄소순환에 관여하는 핵심 미생물의 유전체를 배양에 의존하지 않은 첨단 메타유전체기술을 이용해 재구성했다.

그가 다년간 연구 중인 지구미생물은 물질순환의 핵심적인 인자로서 온난화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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