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3년 연속 거점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정시모집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1천226명 모집에 6천922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 5.65대 1을 기록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801명을 뽑는 정시 가군 일반전형은 4천134명이 지원해 5.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은 354명 모집에 2천501명이 지원해 7.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가군 일반전형 수의예과로 11.60대 1이다. 나군 일반전형은 자율전공학부가 그 뒤를 이어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령인구 감소 영향에도 불구,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과 관련, 충북대는 “모든 교직원이 열린 행정을 지향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결과”라고 자평했다.

충북대는 오는 9일 실기고사를 치르고, 사범대 인‧적성면접은 1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의예과 1단계 합격자는 14일 발표하며, 의예과 인‧적성면접은 17일에 치른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30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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