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30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중앙탑 하이패스 IC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인 중앙탑 하이패스 IC는 충주휴게소에서 서충주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총길이 1.49㎞의 왕복 2차선 하이패스 전용도로다. 공사비는 국비 등 총 142억 원이 투입됐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버스 등 4.5톤 미만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2015년 11월 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중앙탑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한데 이어, 2016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여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중앙탑 하이패스 IC 개통으로 서충주 신도시 주민과 기업체들의 접근성 향상과 정체 해소 및 물류비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