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 설경. ⓒ단양군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은 기해년(己亥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2019 도담삼봉 소망풍선 띄우기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도담삼봉 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질 이 행사는 매포읍청년회 특우회가 주관한다.

‘새해 꿈과 희망을 여기 이곳에서!’란 슬로건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오후 7시20분부터 팝페라 가수 카이로의 공연과 박은경‧김이난 등 통기타 가수의 노래와 연주가 60분간 이어진다.

이어, 주최 측이 나눠준 소망풍선에 소원을 적고 밤 9시 경 소망풍선 띄우기와 불꽃놀이 행사가 열린다.

행사장 인근에는 풍선아트로 준비한 아치형 포토존과 함께 풍선으로 만든 겨울왕국 올라프, 쥐의 해를 맞아 미키·미니마우스 등 인기 캐릭터가 전시된다.

한편 도담삼봉은 연 400만 명 이상이 찾는 단양의 대표 관광지다.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를 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 27일 내린 눈으로 도담삼봉을 소복히 덮은 하얀 눈이 절경을 이뤄, 군은 이번 행사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망풍선 띄우기 행사 모습.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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