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충북혁신도시 이전 10개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기로 약속했다.

충북도는 2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충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 회의에서 10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참여 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소비자원 등이다.

이들 기관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채용 목표는 2020년 24%, 2021년 27%, 2022년 30%다.

도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내년 5월 혁신도시법이 시행되면 지역인재 채용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인재 채용에 대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위원 16명으로 출발한 이 협의체는 이전 공공기관장 6명을 추가 위촉, 총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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