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홍 경제부지사가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서울 출신의 성일홍(54) 13대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27일 취임했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 부지사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의 본격 추진과 4차 산업 대응 신산업 육성에 나설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충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이 고향인 성 부지사는 대신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예산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투자심의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의관 등을 지냈으며, 범부처 합동 혁신성장을 총괄하는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도 역임했다.

한편 충북도는 2014년 7월부터 사용한 ‘정무부지사’ 명칭을 투자유치 업무 강화를 위해 ‘경제부지사’로 바꿨다.

경제 관련 부서 업무와 균형건설·환경산림·공항 업무를 총괄한다. 의회, 정부, 국회, 언론, 정당, 경제단체 등과 정무적 협조에 관한 사항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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