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내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5년(2020~2024)간 국비 등 106억 원을 들여 블록시스템과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도관(7.4km)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재 78.2%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수율이 높아지면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줄이고 정수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