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에서 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가 내년부터 서충주신도시를 경유한다.

충주시는 충주터미널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터미널을 하루 4회 왕복하는 고속버스가 내년 1월부터 서충주신도시를 경유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충주터미널의 동서울터미널행 고속버스도 내년 상반기 중 서충주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충주신도시의 고속버스 정류소는 중앙탑면 갈동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승강장과 함께 주차장 17면, 횡단보도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갖췄다.

앞서 충주~청주, 청주~진천 간 시외버스는 이달부터 하루 3~4회 서충주신도시 경유를 시작했다. 정류소는 대소원면 코이즈 앞에 있다.

1만3천여명이 거주하는 서충주신도시는 80여개 기업이 밀집한 중부내륙 산업거점도시로 성장 중이다. 인근에는 국가산업단지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