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내년 옥천군 예산이 사상 첫 5천억 원을 돌파했다.

군은 지난해 본예산보다 732억 원 늘어난 5천50억 원이 내년 예산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천318억 원에서 16.97% 증가한 액수다.

일반회계는 479억 원(13.08%) 늘어난 4천143억 원, 특별회계는 253억 원(38.77%) 증가한 907억 원이다.

군은 국·도비 보조금 1천812억 원, 지방교부세 1천942억 원, 지방세 340억 원, 세외수입 208억 원 등 세입 재원 발굴 노력이 예산에 담겨 재정 확대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세입증대로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전년 9.78%보다 1.59% 오른 11.37%이 됐다.

김재종 군수는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업과 주민 혜택을 증가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 예산을 각 부서로 배정하고, 부서별 신속집행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정부의 신속집행 계획 지침시달 전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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