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국제공항이 1997년 개항 이후 첫 연간 이용객 300만명을 달성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24일 청주공항 청사에서 ‘청주국제공항 300만 명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충북도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주공항 개항 이후 첫 연간 이용객 300만 명 돌파를 축하하기 위한 것.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기념의식, 승객 환영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공항은 현재 14개 국제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다.

2020년 운항증명이 마무리돼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면 11개 노선이 늘어난 25개 노선에 내년 기존 항공사의 신규 노선을 더해 30개 내외의 국제노선을 운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19일 국토부의 인바운드 시범공항 지정,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의 내년 본격 운항은 청주공항 발전에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2022년 이용객 500만 명 시대를 위해 인바운드 항공수요 유치를 위한 관광지 개발과 홍보마케팅,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 등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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