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배 증평군의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가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군의회는 지난 20일 15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9년 의정활동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의회는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민생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며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정례회 2회와 임시회 9회 등 총 93일의 회기일정을 소화한 군의회는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 기타 일반의안 등 모두 10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입법을 통해 17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특히 증평군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와 증평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의 대대적인 개정은 의회 권한을 내려놓으며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했다는 평이다.

사회적 약자의 권익 신장과 건전한 사회 풍토 조성에도 힘썼다.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와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증평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등을 만들었다.

군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대안 제시도 소홀하지 않았다.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이뤄진 총 28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재해·재난 대응방안,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선 국장의 권한 확대와 학생근로활동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영농폐기물 관리 등 총 56건에 대한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장천배 의장은 “지난 1년간 군의회를 믿고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