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투자협약식 모습. 2019. 07. 03.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 한 해 57개 기업이 신규‧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액은 1조7천895억 원 규모다. 일자리 창출은 3천271개다.

이는 2018년 투자액인 7천410억 원의 약 240%에 달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성과다.

투자를 결정한 주요 기업으로는 ▲수소 및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에 현대모비스‧HL그린파워 ▲신소재산업 분야에 이엠티‧코스모신소재 ▲바이오산업 분야에 에이치엘사이언스‧큐엘파마 ▲식품산업 분야에 에이치제이에프, 금강 B&F 등이다.

여기에 국내 대표 우량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도 충주 투자를 결정, 향후 지역의 산업지도 모양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물류운송 핵심인 고속교통망 확충과 완벽한 인프라를 갖춘 산업단지 개발,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등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들이 역대 최대 투자 성과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자평했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7년 연속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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