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권오봉(사진 왼쪽) 시인이 자산의료재단‧제천서울병원(이사장 박미령)이 지역 문화복지 환원사업으로 올해 처음 제정한 자산문학상(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고 제천시가 23일 밝혔다.

제천문인협회장을 지낸 그는 중견시인으로 ‘문학공간’과 ‘아동문학세상’을 통해 시와 동시로 등단했다.

그동안 시집 ‘이름 모를 풀꽃을 위하여’ 등 4권을 발간했고, 충북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 시인에 대한 시상은 지난 19일 제천 그랜드컨벤션에서 있었다.

한편 박미령 이사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장학사업은 물론, 올해부터는 지역 문학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문화예술 쪽에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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